패스오브엑자일2 초보자가 덜 헤매고 시작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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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오브엑자일2 초보자가 덜 헤매고 시작하는 방법

처음 접속하기 전에 알아두면 편한 것들

얼마 전 패스오브엑자일2를 처음 켜는 지인을 옆에서 봤는데, 캐릭터 선택 화면보다 먼저 막히는 지점이 있더라고요. 게임이 어렵다기보다 정보가 한꺼번에 쏟아져서 어디부터 봐야 할지 헷갈리는 느낌이 컸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액션 RPG지만, 일반적인 핵앤슬래시보다 빌드와 장비 조합의 비중이 큰 편입니다. 얼리 액세스 기준으로 캠페인 3개 액트와 엔드게임이 제공됐고, 출시 당시에는 6개 직업과 각 직업별 전직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공식 FAQ에서도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콘텐츠가 계속 추가된다고 안내했기 때문에, 시작 전에는 현재 패치 기준 정보를 한 번 확인하는 게 꽤 중요합니다.

입문자라면 처음부터 완벽한 빌드를 짜려고 하기보다, 조작감이 맞는 직업을 고르는 쪽이 훨씬 편합니다. 이 게임은 회피, 거리 조절, 보스 패턴 대응이 중요해서 스킬 설명만 보고 고른 캐릭터가 손에 안 맞으면 초반부터 피로감이 커집니다.

초보자 직업 고르는 방법

처음 시작한다면 전사, 레인저, 위치, 소서리스, 머서너리, 몽크 중에서 본인 플레이 성향에 가까운 쪽을 고르면 됩니다. 근접 전투를 좋아하면 전사나 몽크가 눈에 들어오고, 거리를 벌리며 안정적으로 싸우고 싶다면 레인저나 소서리스가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초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강함보다 이해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원거리 캐릭터는 적 패턴을 관찰할 시간이 조금 더 생깁니다. 반대로 근접 캐릭터는 타격감은 좋지만 보스 공격을 몸으로 익혀야 해서 초반 난도가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원거리 안정감: 레인저, 소서리스
  • 강한 타격감: 전사, 몽크
  • 소환이나 마법 취향: 위치
  • 총기와 스킬 조합 취향: 머서너리

처음 2~3시간은 캐릭터를 바꿔도 손해가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는 편이 나중에 20시간, 30시간을 훨씬 즐겁게 만듭니다.

스킬 젬과 패시브 트리는 이렇게 보면 덜 복잡합니다

패스오브엑자일2에서 많은 초보자가 당황하는 부분이 스킬 시스템입니다. 다른 게임처럼 레벨이 오르면 스킬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 아니라, 스킬 젬과 보조 젬을 조합해 전투 방식을 만들어 갑니다.

처음에는 설명이 긴 젬보다 역할이 분명한 젬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주 공격 스킬 1개, 보조 공격 또는 광역 스킬 1개, 이동이나 생존에 도움 되는 스킬 1개 정도로 시작하면 화면이 덜 복잡합니다. 스킬을 너무 많이 올려놓으면 쿨타임과 자원 관리가 꼬여서 실제 전투에서 손이 바빠집니다.

패시브 트리는 멀리 있는 멋진 노드를 향해 무작정 달리기보다, 내 주력 피해 유형과 생존 능력을 같이 챙기는 식으로 보면 편합니다. 화염 주문을 쓰는데 냉기 피해를 올리거나, 활을 쓰는데 주문 관련 노드를 찍으면 효율이 떨어집니다. 사실 초반에는 공격력 10%보다 생명력, 방어도, 회피, 저항 같은 기본 생존 옵션이 체감될 때가 많습니다.

장비는 숫자보다 옵션을 먼저 봐야 합니다

초반 장비 교체에서 가장 흔한 실수가 방어력 숫자만 보고 바꾸는 겁니다. 물론 기본 수치도 중요하지만, 패스오브엑자일2에서는 붙어 있는 옵션이 훨씬 큰 차이를 만들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무기는 내 주력 스킬과 맞는 피해 옵션이 있는지 봐야 합니다. 활 캐릭터라면 물리 피해, 공격 속도, 투사체 관련 옵션이 반갑고, 주문 캐릭터라면 주문 피해나 원소 피해 쪽을 먼저 확인하는 식입니다. 방어구는 생명력과 저항을 챙기면 초반 보스전에서 버티는 힘이 달라집니다.

  • 무기: 주력 스킬 피해와 맞는 옵션 확인
  • 방어구: 생명력, 저항, 방어 계열 옵션 확인
  • 장신구: 부족한 저항과 자원 회복 보완
  • 플라스크: 회복량뿐 아니라 사용 조건도 확인

아이템 등급이 높아 보여도 내 빌드와 맞지 않으면 애매합니다. 반대로 평범해 보이는 장비라도 필요한 저항을 채워주면 한동안 아주 든든하게 쓸 수 있습니다.

초반 진행에서 막히는 순간 줄이는 방법

보스에게 자꾸 죽는다면 레벨만 올리는 것보다 원인을 나눠서 보는 게 좋습니다. 공격이 부족한 건지, 한 방에 죽는 건지, 물약이 빨리 마르는 건지에 따라 해결책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한 방에 죽는다면 장비에서 생명력과 저항을 먼저 챙기는 게 낫습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주력 스킬 젬을 강화하거나 무기를 바꾸는 쪽이 더 빠릅니다. 물약이 부족하다면 전투 중 맞는 횟수가 많은 경우가 많아서, 보스 패턴을 한두 번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난도가 꽤 내려갑니다.

거래나 빌드 가이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에 봐도 늦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최상위 빌드를 그대로 따라가면 왜 강한지 이해하지 못한 채 버튼만 누르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패스오브엑자일2는 조금 헤매면서 배우는 맛이 있는 게임이라, 초반에는 내 캐릭터가 어떤 상황에서 강하고 약한지 느끼는 시간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캐릭터를 완벽하게 키우겠다는 마음을 조금 내려놓는 쪽을 추천합니다. 스킬을 바꿔 보고, 장비 옵션을 비교하고, 보스에게 몇 번 쓰러지면서 패턴을 익히다 보면 어느 순간 게임의 흐름이 잡힙니다. 그때부터 패스오브엑자일2가 왜 오래 붙잡고 하게 되는 게임인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패스오브엑자일2 초보자가 덜 헤매고 시작하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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