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민희진 기자회견 밈으로 상처 치유!
민희진 전 대표의 강연 개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2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열린 현대카드 주최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행사에서 강연을 했다. 그는 경영과 프로듀싱의 분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이 일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강연은 지난 4월 하이브와의 경영권 갈등 이후 그의 심리적 고통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민 전 대표는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 이후 얻은 귀중한 경험을 강연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기자회견 에피소드와 개인적 고백
민희진 전 대표는 강연 시작 전, 4월 기자회견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그 당시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연단에서의 발언이 희화화된 것이 큰 상처가 되었음을 밝혔다. 당시 그는 노메이크업에 모자를 눌러쓴 채 비속어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고, 이러한 모습은 여러 매체에서 패러디의 소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일들이 어떻게 그에게 강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는 “‘이걸로 슬퍼하는 게 의미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민 전 대표는 13년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하였다.
- 그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의사가 욕을 하도록 권장했다고 밝혔다.
- 그는 강연 후에도 여전히 경영권 보호를 위한 법적 다툼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영과 프로듀싱의 의미
민 전 대표는 경영과 프로듀싱의 분리에 대해 강한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분리되면 이 일을 할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가 생각하는 K팝 제작의 본질과 밀접하게 관련된 주장이다. 하이브와의 갈등 상황 속에서도 그는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으며 회사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죄가 없을 것이며, 이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법적 다툼과 소송 비용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의 법적 다툼을 언급하며 소송으로 인해 23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었음을 밝혔다. 그는 "욕을 한 번만 하겠다. 'X발' 이겨야 한다”고 외쳤다. 이 발언은 강연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고, 그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결코 자포자기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드러냈고, 차분히 본인의 입장을 고수했다. 법적 싸움의 끝을 향해 나아가는 그를 응원하는 박수가 이어졌다.
뉴진스와의 관계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과의 유대감을 강조하며, 그들 또한 억울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설명할 다큐멘터리를 꼭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민 전 대표가 단순한 패션 또는 프로듀서가 아니라, K팝의 미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인물임을 알리는 대목이다.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그는 강연을 통해 K팝의 모든 과정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강연 내용과 형식
민 전 대표의 강연은 약 두 시간 이상 지속되었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2만 여 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그는 K팝 제작의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연 중 그는 "시스템에 얽매이지 마라"는 메시지를 여러 번 강조하며, 지나온 날들의 시행착오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러한 경험들은 참석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민희진 전 대표의 비전
민희진 전 대표는 향후 자신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그는 "이것은 희대의 사건"이라고 언급하며, K팝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의 강연은 단순한 발표를 넘어, 역동적인 변화의 축을 예고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그의 말 속에서 강력한 의지와 비전을 느끼며 큰 감동을 받았다.
결론
민희진 전 대표의 이번 강연은 그가 제시한 경영과 프로듀싱의 의미, 그리고 K팝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과 도전 의지를 강하게 인식시킨 자리였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대화는 K팝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