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든 이집트 깡패와 경찰의 놀라운 추격전
이집트 여행의 시작 - 시로와 탄의 캠핑카 여행
이집트에서의 캠핑카 여행은 시로와 탄이라는 두 동갑내기 부부의 특별한 도전으로 시작됐다. 시로는 주로 꿈꾸는 사람으로서 여행의 비전을 제시하고, 탄은 그러한 꿈을 함께 이루어주는 실행자 역할을 했다. 그들은 평범하게 "세계여행 가자!"고 말했을 때, 대부분의 시선이 의아해하는 것과는 달리 서로의 꿈을 진심으로 지지했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두 번째 세계여행은 동화 같은 이야기가 되어간다.
출발 전 준비와 환전
여행 준비는 항상 여정의 시작을 의미하지만, 특히 해외 여행에서는 환전과 같은 사소한 문제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집트를 출발하기 전 시로와 탄은 현지 친구 마흐멧과 2일을 묵으며 친한 문화 교류를 나누었다. 그들은 기상시간이 어긋나 작별인사를 미리 나누고, 마흐멧에게는 한국 전통의 컵받침과 레이스를 선물로 남겼다. 처음에는 방향이 틀어진 듯 보였으나, 이런 소중한 인연을 통해 그들은 이집트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 현지인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 환전 문제를 통해 현지통화 사용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 소중한 인연을 남기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냐(Minya), 이집트의 작은 도시로의 드라이브
기상 후, 시로와 탄은 남쪽의 도시 미냐(Minya)로 향하기 위해 출발했다. 도로는 운전하기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노면 상태가 좋아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다. 모래 사막을 가로지르면서 황홀한 풍경과 함께 몸소 체험하는 새로운 모험은 그들의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KFC에서 오랜만의 치킨을 맛보며 소소한 행복도 느꼈다.
호텔에서의 휴식과 아침식사
미냐에 도착 후 등록한 호텔은 예상 이상으로 깨끗하고 편안했다. 룸서비스로 타진을 주문하면서 이집트의 저렴한 물가를 실감하였고, 아침 식사도 포함되어 있어 부담 없이 호텔을 나설 수 있었다. 후무스와 샐러드로 시작하는 아침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에너지원이 되었다. 호텔 로비에서는 현지 남자가 그들에게 말을 걸었고, 이 사건은 이후 여행에서 큰 교훈을 주게 된다.
예상치 못한 위기 - 길을 막고 나선 경찰들
호텔을 떠나려던 시로와 탄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한다. 지나가던 남자가 차에 접근해 말을 걸기 시작하더니, 또 다른 남자는 총을 들고 나타나 길을 막았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때 나타난 호텔 직원 또한 그들 사이에 끼어들어 실제 도와줄 수 있는지 의문을 남겼다. 두 사람은 상황이 심각해지기를 기다리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경찰의 개입과 오해의 시간
차량이 움직이지 못한 상황에서 제복을 입은 경찰이 다가왔다. 그들은 자신의 권력을 내세우며 차를 차단했다. 시로와 탄은 이들이 강도 또는 위협자로 보였다. 그러나 이 사건은 큰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관광경찰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여 그들은 여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도움을 주는 존재였다. 아랍어를 할 수 있는 현지 교포 덕분에 그들이 담당하는 일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었다.
관광경찰의 에스코트와 안전한 드라이브
| 이해하게 된 상황 | 관광 경비의 목적 | 여행의 안전 보장 |
이코트의 도움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또다시 몹시 긴장하며 서로 조심스럽게 대하던 시로와 탄은 결국 그들과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 이후 그들은 다시 홀가분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이집트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교훈과 감사의 확산
여행 중 만난 위기와 오해의 순간은 시로와 탄에게 큰 교훈이 되었다. 낯선 문화와 환경에서는 무조건적으로 의심하기 보다는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들은 이후 여행이 더욱 즐거워졌다. 앞으로의 모든 여정에서도 이러한 경험은 그들의 가슴 속에 이집트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으리라.
정리와 마무리
시로와 탄의 여행은 단순한 유랑이 아니라 서로의 신뢰와 이해를 쌓아가는 과정이 되었다. 그들은 항상 새로운 대처법을 배우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로 나아가고 싶은 꿈을 키워갔다. 이집트는 그들에게 많은 인상적인 경험과 함께 훌륭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선사한 특별한 장소로 기억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