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복귀 마지막 앨범 목소리 변화에 눈길!
조용필의 신곡 발표
조용필은 11년 만에 정규 20집을 발매하며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총 7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첫 곡인 ‘그래도 돼’는 록 색깔을 강조한 작품이다. 조용필은 “장조 뼈대에 단조음을 섞어 록 느낌을 강화했다”는 설명과 함께, 기존의 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 모던 록 색채에 맞춘 곡들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70 넘어 신곡 발표가 굉장히 어려웠지만, 열심히 해보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신의 음악적 열정을 드러냈다. 앨범 발매 후 기자회견에서도 조용필은 여전히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있다고 전하며, “좋은 곡은 계속 한두 곡씩 노래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용필의 음악적 연구
조용필은 항상 자신에게 실망스러운 점이 있었으며, 이는 곡의 미완성 상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곡이 항상 미완성이다. 만족해서 내놓은 적이 한번도 없다”라는 말로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다. 조용필은 지금까지 다양한 창법을 연구해왔지만, 이제는 가창력 또한 나이와 함께 변화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솔직히 소리가 옛날 조용필이 아니다. 나름대로 현재 상태를 이해하고 녹음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매일 다양한 음악을 듣고 실험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 조용필은 신곡 발표를 위해 다방면으로 *연습*하고 있다.
- 그는 유튜브를 통해 여러 곡을 참고하며 창법 연구에 힘쓰고 있다.
- 조용필은 음악 변화를 느끼기 위해 다양한 *출장*을 계속하고 있다.
패자의 마음에 대한 공감
조용필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그래도 돼’에 대해 “챔피언 세리머니를 하는 스포츠 경기 우승자를 TV로 보며 카메라 밖 패자의 마음에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그가 과거의 아쉬움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곡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보여준다. 1992년 ‘꿈’ 발표 후 공연장 관객의 빈자리로 인한 실망이 그의 음악 경력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회상하며, “TV에 너무 많이 나와서 가수가 아닌 방송인이 될까봐 두려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는 그의 겸손함과 음악에 대한 진지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콘서트 일정과 새로운 사운드
조용필은 11월 23일, 24일, 30일 및 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신곡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신곡들이 흔치 않은 사운드라 콘서트장에서 듣고 깜짝 놀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특히, 그는 나이로 인해 힘든 점도 있다고 인정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며, 이로 인해 많은 팬들이 그의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다.
음악 활동과 커리어
| 앨범명 | 발매일 | 특징 |
| 20집 '20' | 2023년 11월 22일 | 모던 록 색채, 7곡 수록 |
| 19집 | 2013년 | '헬로', '바운스'로 음원 차트 1위 |
조용필은 1968년에 록 그룹 엣킨스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앨범을 발표하며 느끼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놓치지 않았다. 각 앨범마다 그의 음악 스타일과 감정이 변화하며 더욱 폭넓은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다양한 경력은 그가 음악을 만들고 발표하는데 있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왔는지를 보여준다.
K팝과의 연관성
조용필은 최근 K팝의 세계적 인기에 대해 “만일 저도 좀 늦게 태어났으면, 키가 크고 잘생겼으면 (한류 스타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농담을 던지며,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런 농담은 그가 비록 현재는 큰 스타가 되었지만, 그 전에 느끼던 아쉬움과 고민을 반영하고 있다. 그는 한류 아이돌들이 쉽게 출연하기 힘든 일본의 NHK 홍백가합전에 4번이나 나갔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음악적 영향력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결론
조용필의 20집 앨범 발매는 그가 음악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그는 새로운 사운드와 창법을 통해 음악적 경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앨범의 곡들은 그의 성장을 잘 보여준다. 앞으로도 조용필이 어떻게 변모하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할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그의 여정은 단순한 가수의 경력을 넘어, 예술가로서의 끊임없는 성장을 의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