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오늘의 주요 뉴스와 이슈 바로 보기
사도광산 추도식과 한국의 외교적 대응
24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서 강제노역 희생자를 추도하는 행사가 거행되었습니다. 당초 한국 정부와 유족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측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 문제로 인해 한국 외교부가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번 행사는 '반쪽짜리 행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들이 강제적으로 노동에 동원되었던 역사적 장소로, 이러한 추도식은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되새기기 위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 측의 불참은 양국 간의 역사적 갈등을 일깨우는 또 하나의 사례로 남게 될 것입니다.
한국은행의 경제 성장률 수정 전망
한국은행은 오는 28일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2.2%에서 2.3%로 소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내수 회복이 부진하고 수출이 예상보다 더 빨리 둔화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망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미국의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조정하는 이유는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때문이다.
- 경기 불확실성 증대가 내년 성장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제 상황을 심각하게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연세대 입시와 교육계 변화
법원은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시키며, 전체적인 입시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상위권 수험생은 의대 및 'SKY' 계열 대학에 중복 지원하였으나, 합격 후 연쇄적으로 대기 순번을 받은 학생들이 자리를 채우는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상위권 자연계열 지원자들은 이번 변화를 통해 유리한 입지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024학년도에는 연세대 수시모집에서 250명의 정원에 312명의 추가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이재명의 사법리스크 현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후 또 다른 사법리스크에 직면해 있습니다. 위증교사 혐의 사건의 선고가 오는 25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만약 금고형 이상이 선고될 경우 의원직 상실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이재명 대표가 정치 활동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을 암시하며, 반면, 무죄인 결과가 나온다면 그는 숨 고르기를 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한동훈의 정치적 대응과 국민의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여권의 '쇄신 드라이브'를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의 사법리스크가 정점에 다다랐기 때문에 여권의 입장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한 대표는 내각의 인적 개편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발언을 자제해 온 상황에서 변화된 모습을 국민에게 각인시킬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회 문제로 부각된 마약 관련 사안
마약류 사범 검거 수 | 증가 추세 | 의사 포함 비율 |
294명 | 매년 증가 | 최근 300명에 육박 |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동안에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사 수는 294명에 달하며,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마약류 사범은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을 직접 투약하거나 처방하는 경우를 포함하여 여러 범위를 아우릅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 전반의 마약 문제를 심각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기술 협력과 삼성전자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메모리 칩 납품 승인 작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며, 이는 양사 간의 기술적 협력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대역폭 메모리는 인공지능 연산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이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양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입니다.
단통법 폐지와 모바일 시장의 영향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의 폐지안이 국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하였습니다. 단통법의 폐지로 인해 무선통신사 간의 지원금 경쟁이 감소할 수 있으나,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가입자 유치 경쟁이 사그라들고 단말기 교체 주기가 늘어나면서 인하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서민경제와 연체율 증가
경기 악화로 인해 카드사와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서민급전'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연체율도 증가하고 있다. 금융권 데이터에 따르면 카드사들의 1개월 이상의 연체율이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이는 서민들이 더욱 어려운 금융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언어재활사 국가시험과 응시자 차별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을 약 일주일 앞두고 원격대학 출신의 응시가 불가하다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응시원서 접수 취소 및 수수료 환불 공지를 하였으며, 이미 접수된 수많은 원서가 무더기로 취소되고 있습니다. 언어재활사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의 중재와 재활을 담당하는 전문가로서, 이번 결정은 관련 분야의 인재 육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